분당 김밥집 식중독 100명 육박 (어느 식당?)

성남 분당의 유명 체인점 김밥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가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 김밥전문점 A지점의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 환자가 82명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이곳에서 7월 29일~30일 사이에 김밥을 사먹은 이들은 고열, 복통, 설사 등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약 40명은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분당제생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체인점 김밥전문점 B지점에서도 8월 1일~2일에 김밥을 사먹은 손님 14명도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성남시에서는 A, B 두 지점에서 팔린 김밥이 4천줄 이상이며, 김밥집을 이용한 손님은 1천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김밥 재료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현재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식중독 김밥집...어느 식당?

여러 보도에 따르면 A지점은 청담동마녀김밥 정자역점이라고 합니다. 이번 집단 식중독 사건으로 인해 해당 지점은 사과문을 붙이고, 지난 2일부터 영업중단 중이라고 합니다. 향후 철저한 위생관리와 전직원 위생교육을 통해 개선조치 후 재영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B지점은 청담동마녀김밥 분당야탑점(뉴코아 야탑점)이라고 합니다. 

 

 

이용 고객들 실제 리뷰는?

이번 집단 식중독 사건이 확대됨에 따라 네이버와 다음에 고객들의 별점 테러 리뷰와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음식이 상하기 쉽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서 식중독 환자도 증가합니다.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이나 식사 전에 반드시 손을 씻고,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는 세제와 뜨거운 물로 씻어서 소독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육류와 어패류는 완전히 익혀서 먹고 날것으로는 먹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상하기 쉬운 음식은 차갑게 보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