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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 전지희(프로필, 귀화, 국적, 유남규 갈등)

by 켁스 2021. 7. 27.

 

오직 탁구에 대한 열정으로 국적까지 바꾸며 한국으로 귀화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전지희 선수입니다.

전지희 선수의 프로필과 귀화 스토리, 탁구 경기 일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 탁구 국가대표 전지희 선수 프로필

사진 : 월간탁구

 

이름 : 전 지 희 (귀화 전 중국이름 : Tian Minwei 티안민웨이)

 

출생 : 1992년 10월 28일생 (중국 허베이성 랑팡)

 

국적 : 대한민국 (2011년 중국에서 대한민국으로 귀화)

 

신체 : 159cm, 56kg, B형

 

학력 : 대림대학교

 

소속 :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세계랭킹 : 11위

 

플레이 스타일 : 왼손 셰이크핸드 공격형

 

취미 : 필라테스, 레고

 

주요성적

2019 오스트리아 오픈 혼복 3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 3위, 단식 3위

2018 호주 오픈 복식 3위, 혼복 1위

201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체 1위, 단식 1위, 혼복 1위

2016 폴란드 오픈 복식 1위

 

경력

2021 제32회 도쿄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국가대표
2017 제29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탁구 국가대표

 


2. 전지희 선수 귀화 스토리

탁구 코치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전지희 선수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탁구를 접했습니다.

중국 주니어 대표팀까지 뽑혔지만, 쟁쟁한 탁구 선수가 많은 중국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오직 탁구에 대한 열망으로 결국 한국 귀화를 선택하게 됩니다. 

김형석 감독의 권유에 따라, 그녀는 16살의 나이에 아버지 친구인 재중동포 박천수 씨의 양녀가 되어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전지희 씨의 부모님도 이러한 딸의 열정을 인정하고, 딸의 한국행을 진심으로 응원해주셨습니다.

 

2011년 한국으로 귀화한 후, 국제탁구연맹의 귀화선수에 대한 3년간 징계 규정이 풀리고

드디어 2014년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어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였습니다.

이 때 혼합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게 됩니다.

전지희 선수와 김형석 감독 (사진 인천=노컷뉴스)


3. 유남규 감독과의 갈등

스포츠 공정위원회 출석하는 전지희 선수 (사진=연합뉴스)

 

2019년 전지희 선수는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 유남규 감독과의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감독의 지시 내용을 허락받지 않고 녹음하고, 이를 탁구협회에 제출하면서 갈등이 드러난 것입니다. 

 

전지희 선수는 감독의 지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훈련 방법 등에 대해 유남규 감독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유남규 감독은 2019년 12월 감독 자리에서 사퇴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지희 선수는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2020년 2월 탁구협회는 당사자들을 불러 소명 내용을 들었습니다.

전지희 선수는 유남규 감독에게 사과하고, 유남규 감독은 전지희 선수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며 서로 오해를 푸는 것으로 갈등 사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탁구협회는 전지희 선수에게 낮은 수위의 징계인 '견책'을 내리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4. 남은 경기 일정

 

탁구 여자 단식 16강전 : 2021. 7. 27. (화) 20:30 - 전지희(대한민국) vs 리우지아(오스트리아)

 

탁구 여자 단체 16강전 : 2021. 8. 1. (일) 14:30 - 대한민국 vs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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