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마지막 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 진출, 경기 일정, 순위)

대한민국 여자 배구가 8강전에서 우승국 중 하나로 꼽히던 '터키'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세트 스코어 3대2의 접전 끝에 잡은 승리라 더욱 기뻤습니다.

여자 배구 역사상 2012년 런던올림픽 4위 이후 9년 만에 오른 4강이라서 더욱 값진 결과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식빵 언니 김연경 선수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이기도 합니다.

 

이번 올림픽 무대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쌍둥이 자매 학폭 논란, 심판의 편파 판정 등 여러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요, 여러 이슈들을 정리해 보며 올림픽 경기 일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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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 프로필 (나이, 소속, 연봉 등)

 

이름 : 김 연 경

출생 : 1988년 2월 26일 (경기도 안산) 34살

신체 : 192cm, 73kg

학력 : 안산서초등학교, 원곡중학교, 수원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

소속 :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소속사 : 라이언앳

포지션 : 레프트

 

청소년 국가대표

2004 제12회 U19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스리랑카 콜롬보)

2005 제5회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2위 (필리핀 맨다우)

2005 제9회 U18 세계선수권대회 5위 (중국 마카오)

 

시니어 국가대표

2005 그랜드챔피언스컵 6위 (일본)

2006 도하 아시안게임 5위 (카타르 도하)

2009 세계여자배구선수권(2010 대회) 아시아예선전 1위 (대만 치아이)

2009 아시아선수권대회 4위 (베트남 하노이)

2009 그랜드챔피언스컵 5위 (일본 후쿠오카)

2010 AVC컵 3위 (중국 타이창)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위 (중국 광저우)

2011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대만 타이베이)

2012 런던 올림픽 4위 (영국 런던)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태국 나콘라차시마)

2013 세계선수권대회(2014 대회) 아시아예선전 최종라운드 3위 (중국 천저우)

2014 AVC컵 2위 (중국 쉔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1위 (한국 인천)

2015 아시아선수권대회 2위 (중국 톈진)

2015 월드컵 6위 (일본)

2016 리우 올림픽 세계예선전 4위 (일본 도쿄)

2016 리우 올림픽 5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017 월드그랑프리 2그룹 2위 (한국 외)

2017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위

2019 도쿄 올림픽 대륙간예선전 2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한국 서울)

2019 월드컵 (일본)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예선전 1위 (태국 나콘라차시마)

 

팀 이력

2005~2009 흥국생명(한국)
2009~2011 JT마블러스(일본)
2011~2017 페네르바체SK(터키)
2017~2018 상하이 브라이트 유스트(중국)
2018~2020 엑자시바시 비트라(터키)
2020~2021 흥국생명(한국)
2021~현재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중국)

 

연봉 : 남녀 배구 통틀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9~2020 시즌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130만유로(약 17억 9125만원)를 받았습니다. 약 20억에 달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김연경 선수는 이후 2020~2021 시즌 흥국생명에 복귀할 당시 연봉 3억 5천만원만 받는 파격 조건으로 컴백하였습니다. 당시 구단에서는 최대 6억 5천만원까지 줄 수 있었다고 전했으나, 김연경 선수가 후배들에게 연봉을 양보하고 싶다는 큰 배려심을 발휘한 것입니다. 실력 뿐만 아니라 마음씨까지 캡틴의 면모가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한편, 집사부일체 예능프로그램과 본인의 유튜브를 통해 김연경 선수는 본인의 연봉이 알려진 것보다 많다는 뉘앙스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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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학교폭력 논란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학폭 논란은 2021년 2월 피해자가 네이트판에 쓴 폭로글에서 공론화가 되었습니다. 이다영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김연경을 저격하는 듯한 글(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 당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 등)을 올리자, 과거 이다영에게 학폭을 당한 피해자가 글을 올린 것입니다.

 

이후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이다영의 학폭을 시인하고 공식 사과하겠다고 밝히고, 쌍둥이 자매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학폭을 인정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청와대 국민청원에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이 올라오기도 했으며, 체육계, 연예계 등에 학폭 논란이 터지면서 큰 사회적 이슈가 됩니다. 청와대에서도 체육계 폭력 근절을 하도록 특별지시까지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학폭 논란으로 정식 선수 등록을 하지 못했던 이재영 이다영 자매 중 이다영은 이 와중에 그리스 구단으로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적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쌍둥이 자매는 최근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해명하는 인터뷰를 했으나, 결국 본인들의 폭력을 시인하는 결과만 낳았습니다.

 

쌍둥이 자매의 갑작스러운 빈 공백으로 인해 올림픽 여자배구도 흔들릴 것으로 우려했지만, 오히려 위기 속에서 올림픽 여자 배구 국가대표 팀은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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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배구 심판의 편파 판정?

첫 편파 판정 논란은 7월 27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A조 2차전 한국과 케냐전에서 불거졌습니다. 이날 주심은 일본 여자 심판이었는데요, 3세트에서 김연경 선수 손에 공이 안맞았는데도 닿았다고 판정해서 케냐에게 점수를 준 것입니다. 비디오 판독으로도 명백하게 공이 닿지 않은것이 드러났지만, 해당 심판은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편파 판정 논란은 8월 4일 여자배구 8강전 한국과 터키전에서 일어났습니다. 중요한 승부처였던 3세트에서 양효진 공격이 네트에 걸리자 아랍에미리트 남자 주심이 우리쪽 범실이라고 판정한 것입니다. 이에 김연경 선수가 항의하자 옐로카드를 내밀었습니다. 이어서 4세트에서 터키의 더블 콘택을 주장하며 김연경 선수가 심판에게 항의하였고 레드카드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김연경 선수는 터키와 맞붙게 되었을 때 쉽지 않을 경기라고 생각하며 잠도 1시간 밖에 못잘 정도로 걱정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든 것을 쏟아부은 대한민국 여자 배구팀은 결국 세트 스코어 3대 2로 터키를 격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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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여자배구 경기일정은?

여자배구 준결승(4강전) 경기는 8월 6일 금요일 오후 9시에 브라질과 하게 됩니다.

참고로 A조 예선 1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브라질에 세트스코어 3대0으로 패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경기를 치뤄본 상대이기 때문에 우리의 약점을 보완하고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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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배구 세계 랭킹은? (국가 순위)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랭킹 11위 입니다.

현재 4강전에 올라온 미국(1위), 브라질(2위), 세르비아(6위) 모두 우리나라 보다 상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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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배구팀의 하나된 열정과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